오늘은 '미련'의 뜻과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주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마음이나 멍청하거나 바보 같다는 의미로 '미련'이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련'은 '깨끗이 잊지 못하고 남아 있는 마음'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미련'의 유래는 한자어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미련'의 한자의 음과 뜻을 살펴보면 '아닐 미(未), 익힐 련(練)'자를 사용하는 여기서 '연'은 익히다는 뜻 외에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그중에서 '연복'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3년 동안 상복을 입었는데 만 1년이 지나 입는 상복을 '연복'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연복'을 입지 않았다는 것은 부모님이 돌아가신지 만 1년이 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아직 마음속에 그리움이 남아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을 알면서도 그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았던 자식의 효심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요즘 우리가 사용하는 '미련'이라는 단어에는 솔직히 효심이라는 의미는 먼지만큼도 들어 있지 않은데 이제부터는 이 단어를 사용할 때마다 마음속에서 되새겨야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