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색 팔색, 칠색 팔색'의 차이 뜻과 의미



오늘은 '질색 팔색, 칠색 팔색'의 차이 뜻과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어떤 일이나 상황, 사람 등이 정말 몸서리칠 정도를 싫을 때 감정 표현으로 '질색 팔색, 칠색 팔색'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칠색 팔색을 하다' '어떤 일을 몹시 싫어하거나 꺼린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엄밀히 따져보면 '칠색 팔색을 하다'는 의미는 표준어라고 할 수 없는 표현입니다. 원칙적으로 '질색한다'는 표현이 맞지만 '질색'보다 한층 더 강력하게 싫어한다는 의미로 '칠색'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칠색 팔색을 하다'에서 '칠색'은 일곱 가지 무지개 색깔을 의미하고 '팔색'은 별다른 의미는 없고 '여덟 가지 색깔'이라는 의미로 유추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어 그대로의 의미라면 색깔을 의미하는 것인데 왜 이렇게 싫다는 부정적인 의미가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우리는 얼굴 낯빛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로 정말 머리끝까지 화가 나게 되면 얼굴 색깔이 변하게 되는데 그 얼굴빛이 일곱 가지 여덟 가지라면 정말 상상조차하기 싫다는 의미인지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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