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새옹지마'의 뜻과 유래

2019. 5. 2


오늘은 인생사 '새옹지마'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상에서는 자신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그 일이 잘 풀리길 기대할 때 사자성어 '새옹지마'를 사용하곤 합니다.




'새옹지마'의 한자 뜻과 음은 '변방 새(塞) + 늙은이 옹(翁) + 갈 지(之) + 말 마(馬)'로 직역하면 '변방에 사는 늙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말입니다.


'새옹지마'라는 말은 상당히 재미있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국경 지방에서 말을 기르며 살고 있던 노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기르던 말이 도망쳤고 사람들은 노인을 위로했습니다. 하지만 노인은 "이것이 또 무슨 복이 될는지 누가 알겠소."라며 주민들에게 침착하게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난 후에 도망쳤던 말이 암말과 함께 노인에게 돌아왔고 다시 마을 사람들은 잃어버린 말을 찾고 새 암말까지 얻게 되었다며 노인에게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노인은 "이게 또 무슨 화가 될는지 누가 알게소?"라고 마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말이 돌아오고 며칠 후 노인의 아들이 말을 타다 낙마하여 다리가 부러지게 되었지만 노인은 크게 상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가 지난 후 나라에 전쟁이 일어났지만 노인의 아들은 다리를 다친 덕분에 전쟁에 나가지 않았고 덕분에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위 이야기처럼 행운이 곧 불행이 되기도 하고 불행이 다시 행운이 되는 것처럼 사람 인생에서 일어나는 길흉화복은 감히 예측할 수 없다는 의미로 '인생사 새옹지마', '인간만사 새옹지마'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