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관심병사, 고문관 뜻과 의미



오늘은 군대 관심병사, '고문관'의 뜻과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군필자라면 모두 아시겠지만 '관심사병'은 말 그대로 애정 어린 관심이 필요한 병사를 의미합니다.


남들 한 번에 알아듣는 것도 여러 번 설명해줘야 되고, 같은 동작을 배워도 늘 잊어버리거나 습득하는 속도가 상당히 더디거나, 지시한 일은 늘 잊어버리고 지시하지 않은 일을 해버리는.. 소위 정말 나를 화가 나게 만들거나 아닐 말이지만 '손'을 주먹 쥐게 만드는 그런 군인을 '관심사병'이라고 부릅니다.


참고로 '사병'은 '장교가 아닌 부사관과 병사를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부사관 아래의 병사'를 의미할 때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설명으로도 이해되지 않으면 군필자가 아니거나 군대 지식이 전무하신 걸로 생각되네요. 더 간단하게 직업 군인이 아닌 20살 넘어서 때가 되면 나라에서 국방의 의무를 통보받아 질질 끌려간 남자들을 '사병'이라고 말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오늘 알아볼 '고문관'이라는 말은 주로 군대에서 사병들 사이에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국어사전에서 '고문관'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을 해주는 직책을 맡은 관리'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는 1945년 광복 이후 미국의 군사 지원을 받게 되면서 군사자문가들이 파견되었는데 이들을 '고문관'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후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면서 우리나라 군대에 미군 고문관이 대거 배치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파견된 고문관은 일단 한국의 실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고 우리말도 익숙하지 않아 언어 소통이 항상 말썽이었고 이 때문에 늘 일처리가 늦어지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파견된 고문관들의 행동처럼 군대에서 어리석거나 굼뜬 행동을 하는 사람을 부르는 말로 '고문관'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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