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의 뜻과 유래



오늘은 '사리'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상에서 '사리'는 보통 면 요리나 부대찌개와 같은 음식에 '라면, 국수, 햄' 등과 같은 음식물을 추가할 때 사용하거나 '면'을 뜻하는 의미로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국어사전에서 '사리'는 '국수, 새끼, 실 따위를 동그랗게 포개어 감은 뭉치나 그 수량을 세는 단위'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말로 '뭉치, 묶음, 덩어리, 타래, 꾸러미, 다발' 등이 있습니다.




'사리'는 그 단어의 어감 때문에 그런지 일본 말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엄연히 순우리말입니다.





'사리'의 의미는 '사리다'라는 동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사리다'는 '국수 , 새끼, 실 따위를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 '뱀 따위가 몸을 똬리처럼 동그랗게 감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리가 동그랗게 말아져 뱀 등이 똬리를 튼 것 같은 모양새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사리다'에서 '사리'가 파생되어 현재 의미로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일본어 잔재가 여전히 많이 남아있어 사리 또한 일본어로 알고 계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주위 사람들에게 지식을 전파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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